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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5

서보라미, 임신 중 사망 비보 한국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서보라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그가 출연했던 '노는 언니'가 방송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서보라미 선수가 향년 35세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고, 지난 4월 결혼한 서보라미는 별세 당시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보라미는 고교 3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됐습니다. 사고 이후 방황했지만 마음을 다잡은 뒤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2008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입문한 서보라미는 2016년 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2017년 같은 대회 3관왕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이후 2010년 벤쿠버 대회, 2014년 소치 .. 2021. 7. 11.
조선시대 상투 상투 상투의 의미 상투란 머리카락을 끌어 올려 정수리 위에 틀어서 감아 맨 것입니다. 상투를 트는 것은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하며 남성으로서의 위엄 또한 과시하게 됩니다. 상투를 틀지 않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존칭도 생략하여 정중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어려도 상투를 틀었을 경우 남성이 받는 존경과 의무를 부여받고, 제사를 지낼 때 제물을 바치고 기원하는데 한 몫을 차지하며, 조상들의 영혼도 그들에게 영광을 부여할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보호하며 축복합니다. 더욱이 상투를 틀지 않고는 관습적으로 공직에도 오를 수 없었습니다. 상투는 조선인들의 이름과도 관련이 있어 상투를 틀어야 관명(冠名)으로 불리며 족보에 올릴 수 있었습니다. 상투 패션 상투가 상징적인 의미만 지.. 2021. 6. 3.
전통복: 장례복 수의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상례를 중시해 왔고 현재까지도 의례 복식 중에 상례 복식이 비교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편입니다. 조선 시대의 수의 문화는 1621년(광해군 13)에 신의경(申義慶)이 쓴 「상례비요(喪禮備要)」를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로 구분됩니다. 전기에는 당시의 풍속을 따른 국조오례의 적 성격이 강했던 반면, 후기에는 오히려 중국 예서인 가례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조선시대 예학의 발달 양상과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조선 시대의 예서에는 수의 품목이 비교적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있습니다. 수의와 관련된 몇 가지 원칙을 살펴보고 남녀별로 수의 구성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의 사용의 원칙 수의는 죽은 이나 후손들의 신분에 따라 좌우되었습니다. 우선 예서에는 신 분에 따라 수의의 사용.. 2021. 6. 2.
남자의 관례복 관례의 뜻과 의미 관례란 사례(四禮)의 첫 단계에 해당되는 통과 의례였습니다. 남녀 모두 관례라고 하지만 특히 여자의 관례는 계례(锌禮)라고도 했습니다. 관례는 성인이 되는 도리를 일깨우고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한 의례로서, 요즘의 성인식에 해당됩니다. 관례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행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고대부터 미혼자와 기혼자를 구별하기 위하여 머리 모양을 달리하는 풍속이 있었던 것으로 볼 때, 오래전부터 관례의 유형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남자의 관례 남자는 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이 되면 아이의 옷을 벗기고 상투를 틀어 어른의 관(冠)과 옷으로 갈아 입혔습니다. 그리고 관례에 초대된 빈객은 관례를 치른 아이에게 자(字)를 지어 주었습니다. 여자도 열다섯 살이 되면 낭자머리에 비녀를 꽃아 준.. 2021. 6. 1.